언어과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마치고...

존경하는 언어과학회 회원 여러분!

지난 토요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언어과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SMART DATA-DRIVEN LANGUAGE ANALYSIS AND APPLICATION’이란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제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학회 임원진과 경북대학교 영문학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홍콩 등 해외에서 발표를 지원해 주신 교수님들과 전국각지에서 멀리 대구까지 오셔서 기꺼이 발표를 해 주신 교수님, 또는 연구자분들, 대학원생 학생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좋은 계절에 가족, 친구, 여러 지인들과의 약속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학회 참석을 선택해 주신 회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본 학회가 태동하여 한국연구재단이 인정하는 ‘등재지’가 되기까지 지난 40 동안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학회의 모습을 그려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판단됩니다. 1981년 대구지역에 소재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서반아어, 불어 등)을 가치는 교수님들이 모여 연구회를 결성, 최초로 4분의 교수님이 연구발표를 한 것이 본 학회의 시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듬해 이러한 결과물을 가지고 첫 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간 여러 선배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본 학회는 전국규모의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연간 4회 발행하는 전국학술지로 우뚝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본 학회는 이러한 과거의 노력 덕택으로 언어학 관련 전문학술지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더욱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각고의 노력을 보여주신 상임 임원진 분들에게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어과학회 회장 안병길 드림